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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2018년 지원사업 공모 3차에 걸쳐 진행
제주문화예술재단, 2018년 지원사업 공모 3차에 걸쳐 진행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2.30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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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18년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1월 8일부터 진행하는 1차 공모는 △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 전문예술창작지원(창작기획사업) △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 △ 국제예술교류지원 △ 문화예술연구 및 평론 지원 등이다.

2차 공모는 2월 5일부터 △ 전문예술창작지원(연례, 정기사업) △ 공공지원금을 받은 적이 없는 34세 이하의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최초예술지원’ 등으로 지원된다.

3차 공모(날짜 미정)는 △ 원로예술가지원 △ 대안 문화공간지원 △ 신생문화예술단체 및 공간 지원 △ 이주예술인-지역예술인 이음사업 등은 별도 공모 안내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원 사업 유형을 단순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로 개선했다.

생애주기별 지원이란 개인 예술가가 예술계 진입단계부터 원로단계까지 안정적인 창작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지원체계를 말한다.

개인 예술가의 경우는 생애주기에 따라 진입기(34세 이하)→성장기(35~39세)→활동기(40~49세)→안정기(50~59세)→완숙기(60~69세)→원로 우대(70세 이상, 30년 이상 활동)로 구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꾀한다.

청년예술가는 진입 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지원 기회를 주어 예술계로의 진입과 성장을 유도하고, 중견작가에게는 집중 지원을 통해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원로 작가에게는 일생동안의 작품세계 정립을 위한 회고전과 아카이브를 지원한다.

단체의 경우 직능(장르)예술대표단체와 창작소그룹집단, 연례·정기사업과 창작 기획 사업으로 구분 지원한다. 연례·정기사업은 단체 활동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소액 다건 지원이고, 창작 기획 사업은 집중 지원으로 운영한다. 창작 기획 사업은 창작 위주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계 성장 동력을 확충,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국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예술교류 지원사업과 문화예술연구 및 평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창작 발표 공간의 부족과 향유자와의 거리를 좁히고자 최근 문화공간으로 떠오르는 대안 문화공간(독립서점, 북카페, 갤러리카페) 지원사업도 신설, 지원한다. 대중과 밀접한 일상생활 속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기획 프로젝트 지원으로 작가의 발표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일상 속 예술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 지원대상은 2018년 4월부터 개최하는 문화예술 전 분야의 사업이며, 제주에 소재(거주)하는 전문예술단체 및 전문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다. 사업설명회는 서귀포시권 1월 4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중회의실 ‘셋마당’, 제주시권은 1월 5일 오후 1시와 5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 ‘백록담홀’에서 진행한다.

한편 2018년부터는 전문예술창작지원과 생활문화지원을 분리하여 공모 진행된다. 생활문화지원사업은 2월 별도 공모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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