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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새해는 교육혁신의 시작이다”
이석문 교육감 “새해는 교육혁신의 시작이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2.2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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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18년 신년사 발표…교육중심 시스템 구축도 강조
2018년 신년사를 하고 있는 이석문 교육감. 미디어제주
2018년 신년사를 하고 있는 이석문 교육감.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이석문 교육감이 27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의 시작은 교육혁신의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내년 신년사에서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을 시작한다.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작한다”라며 “다자녀 가정의 모든 아이들에게 모든 공교육비를 지원하는 출산율 제고 정책을 시작한다. 고교 무상급식의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또 “제주 공교육을 국제 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평가 혁신을 시작하고 4.3 70주년을 맞아 4.3의 100년을 여는 평화인권교육을 시작한다”면서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드는 제도개선도 강조했다.


다음은 이석문 교육감의 신년사.

2018년의 시작은 교육 혁신의 시작입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아이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더 큰 희망과 설레임, 행복으로 금빛 찬란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2018년의 시작은 교육 혁신의 시작입니다.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을 시작합니다.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면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단계적인 무상급식을 시작합니다.

다자녀 가정에는 첫째, 둘째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에게 모든 공교육비를 지원하는 출산율 제고 정책을 시작합니다.

제주 교육의 필사적인 노력이 출산율 ‘저하’를 ‘회복’으로 전환하는 희망의 물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는 평가의 혁신을 시작합니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IB 과정의 도입을 통해 제주 공교육을 국제 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인 고교 학점제와 내신 절대평가, 과정 평가를 안착시켜 나가겠습니다.

4.3 70주년을 맞아 4.3의 100년을 여는 평화인권교육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한 제도개선을 시작합니다.

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개선을 통해 노동 현장의 안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 혁신의 희망이 교육의 따뜻함이 되고, 나아가 우리 삶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2018년 제주교육,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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