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황의식)가 12월 23일(토)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4회 공연 '꿈을 디자인하다'를 선보였다.

 위 사업은 참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꿈을 깨워 디자인 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사업이다.

아이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자아존중감 형성, 공연을 통한 성취감과 더불어 자신감 향상 및 춤과 노래를 통한 신체적 발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공연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본 지역아동센터장의 인사와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 이승윤 위원장의 축하인사로 시작된 본 공연은 아이들의 다양한 음악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한국무용과 클라리넷 연주, 비올라 연주, 독창 등을 통해 아이들의 숨겨진 끼와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본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한국무용은 (주)카카오가 후원하고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7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본 공연에서 선보인 ‘선녀춤’은 천상에서 아름다운 선녀들이 부채를 들고 나비요정, 꽃의 요정들과 함께 인간세계로 내려와 온 세상에 축복을 내려주는 모습을 상징화한 창작춤으로, 선녀와 요정들의 신비스러움과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본 지역아동센터장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튼튼한 끈이 되어 주어야 하며 따뜻한 스킨십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사니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