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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만덕’ 캐스팅 공개…문희경·남경주·오소연·장우수 출연
뮤지컬 ‘만덕’ 캐스팅 공개…문희경·남경주·오소연·장우수 출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2.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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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최초 창작 뮤지컬, 2018년 1월26~28일 제주아트센터 개막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희경, 남경주, 장우수, 오소연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희경, 남경주, 장우수, 오소연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아트센터에서 2018년 1월26~28일까지 초연 개막하는 뮤지컬 「만덕」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제주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뮤지컬 「만덕」엔 실력파 배우 문희경, 남경주, 오소연, 장우수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만덕」은 고난과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뛰어난 기질을 발휘해 조선 최초 여성 CEO가 된 제주 대표 위인 ‘김만덕’ 일대기와 사랑을 다룬 뮤지컬이다.

조선 후기 제주의 극심한 흉년에 자신의 모든 재산을 내놓고 굶주린 백성을 도운 김만덕은 제주도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의 대표 위인이다.

제주에서 태어난 여인은 배를 탈 수 없다는 운명에 맞선 만덕 역엔 많은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문희경’이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나인, 메노포즈, 맘마미아, 봄날은 간다’ 뮤지컬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2004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평단의 인정을 받아 왔다.

이번 뮤지컬 「만덕」은 제주 출신으로 ‘김만덕’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배우로 손꼽히던 ‘문희경’의 ‘문희경’의 뮤지컬 복귀라는 것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덕이 상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도와주는 대행수 역은 ‘남경주’가 캐스팅 됐다.

남경주는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와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스타이다.

당차고 호기심이 많은 소녀 만덕 역은 배우 ‘오소연’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인 더 하이츠, 넥스트 투 노멀’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사랑 받는 오소연은 청순하고 발랄한 소녀의 모습을 보인다.

만덕의 소꿉친구이자 대행수의 곁을 지키는 경 역은 뮤지컬‘정글라이프, 김종욱 찾기’에서 묵직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 돋보였던 뮤지컬 배우 ‘장우수’가 캐스팅 되었다.

만덕의 운명을 예언하는 매인심방 역은 제주출신 ‘김난희’가, 제주 기생들의 수장 월중선 역은 ‘길성원’이 캐스팅 되었다.

이밖에도 서울과 제주 오디션을 통해 발굴 된 26명의 배우들이 합류해 옛 제주도민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낸다.

서울시립뮤지컬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뮤지컬 장보고의 꿈, 지저스 지저스, 사운드 오브 뮤직, 드라큘라 등을 연출한 ‘김덕남’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만덕」의 대본은 역사적 인물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뮤지컬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 왕세자 실종사건 ’등 명작을 만들어낸 ‘한아름 작가’가 맡았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피맛골연가, 남한산성, 싱글즈’ 등 수 많은 히트작의 음악을 맡았던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장소영 음악감독’이 작곡에 참여했다.

창작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그날들, 로기수’ 등의 안무를 맡았던 ‘신선호 안무가’가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사람을 중시하고 최우선의 가치로 두었던 김만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만덕」은 2018년 1월26~28일 3일 동안 제주아트센터에서 초연된다.

공연문의는 ☏02-497-090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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