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추자면 대서리항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40대 선원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0시16분께 추자 대서리항 선착장에서 S호 선원 Y(40)씨가 술을 마시고 귀가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를 경유,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자출장소 경찰과 인근에 있던 다른 배 선원 J(43)씨 등이 Y씨를 구조해 119를 이용, 추자보건소로 이송했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Y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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