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00병 초도물량 납품 시작으로 3개월간 10만4000여병 납품 예정
450개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 … 오세아니아‧남미 지역까지 수출 확대키로
450개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 … 오세아니아‧남미 지역까지 수출 확대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한라산의 소주 제품이 8년째 노력한 끝에 중국 월마트 입점에 성공했다.
㈜한라산은 지난 19일 한라산 올래와 한라산 오리지널 제품 두 컨테이너를 중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사드 여파로 중국 내 한국 제품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입점하게 된 월마트는 중국 전역에 450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대형 할인점으로, 중국 내 모든 매장에서 한라산 소주를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2만6000병을 납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10만4000여병을 납품할 예정이다.
㈜한라산 관계자는 “8년이 넘게 상해 지역을 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지속적으로 판매점 확장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이번 월마트 입점을 통해 중국 내 한라산 소주 브랜드가 더욱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한라산은 지난달 한라산 올래 1만9200병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오세아니아, 남미 등으로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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