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3년 연속 '지속 가능 교통도시'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지속 가능 교통도시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 중이며 서귀포시는 2015년과 2016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는 환경, 사회, 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도시 39곳 중 우수 도시로 선정됐고 인센티브로 3000만원의 보통교부세를 받는다.
서귀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등 환경분야와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통한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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