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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주들불축제’ 2018년3월1~4일 열린다
제21회 제주들불축제’ 2018년3월1~4일 열린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2.2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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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2018년 3월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제주시내와 새별오름 일대를 무대로 펼쳐진다.

새해 스물한 돌을 맞는 제주들불축제 주제를‘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로 선정했다.

지난 11월 축제의 전문성제고를 위해 축제연출 전문가를 총괄감독으로 임명하고 운영상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주마다 점검회의를 실시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

내년 축제는 삼성혈 불씨채화, 화심, 방애 등 무사안녕과 소원성취 등이 제주신화와 연계된 축제 스토리텔링으로 한다.

3월2일엔 개막식에 앞서 제주도 전역을 밝히는 의미로 들불 불씨 봉송구간을 도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3월1일 첫날 서막행사에는 제주시청 앞을‘들불광장’으로 조성하고 공연무대와 체험부스를 만든다.

봉송퍼레이드를 삼성혈-신산공원-문예회관-광양사거리-시청을 잇는 구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행렬은 풍물패, 취타대, 해군 군악대, 지역주민과 외국인들이 참가한다.

축제장 입구엔 전통적인 정낭을 설치해 축제장의 시작을 알리고, 진입로엔 축제 주제에 맞게 도민·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원길을 신설한다. 방사탑 모양의 들불 희망불씨 안치대도 새롭게 설치한다.

이번 축제는 새별오름 전체를 스크린으로 한 업그레이드 된 킬러콘텐츠 주제공연, 전통문화 힘을 담은 전도 풍물대행진 연출, 폐막일엔 도민통합 피날레로 장식하는 3대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강화한다.

축제의 주제와 무관한 프로그램은 폐지했다. 축제 컨셉에 맞는 말(馬)테마, 불(火)테마, 전통(傳統)테마, 소원(所願)테마인 4대 테마별 프로그램을 세부주제로 설정했다.

전문음식점을 도입해 차별화된 메뉴와 위생적인 운영을 해 나가고, 방문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셔틀버스도 기존 100대에서 130대로 확대해 운영한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부스 및 특별참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방문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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