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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18년 노인·장애인·보육·위생분야에 4913억 원 투입
제주시, 2018년 노인·장애인·보육·위생분야에 4913억 원 투입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2.2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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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시는 2018년 사회복지분야 예산 4913억 원을 편성,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여성, 아동, 보육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회복지예산은 제주시 전체예산 1조2927억 원 가운데 37.9%로, 지난해 보다 702억원(전년대비 16.6%)늘었다.

분야별 투자계획은 노인복지 1433억 원, 장애인복지 592억 원, 기초생활분야 509억 원, 보육 1658억 원, 위생분야 12억 원 등이다.

긴급지원과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8억6000만원을 들여 보호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급여 신청 탈락가구에 대해 타법연계와 민간자원 연계 등 지원을 강화한다.

읍·면·동 12곳에 차량구입비 3억1000만원을 지원하고, 1인 중장년이상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2억4000만원을 안전확인 사업에 투입한다.

신규사업인 아동수당 제도 도입으로 160억 원을 편성,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아동자립지원시설 신축에 31억 원, 아동급식에 45억 원, 아동복지시설 운영 52억 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45억 원이 투입된다.

기초연금 1006억 원을 포함해 경로당 신‧증축 7곳 32억 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비 13억 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11억 원, 냉‧난방비 지원 확대(면적‧규모별 차등)에 11억 원이 지원된다.

노인일자리사업 122억 원, 독거노인 기본돌봄서비스 제공과 노인요양기관시설 증‧개축 및 환경개선, 양로원 운영 등에 49억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112억 원, 장애인연금 92억 원, 장애인일자리사업 35억 원 등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고정적인 소득보장을 통하여 고용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지원에 227억 원, 직업재활시설 운영에 35억 원, 입소‧이용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기능보강 지원 사업에 11억원이 투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비 398억 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안정지원과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등에 38억 원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맞춤형 자활사업 추진에도 51억 원을 지원한다.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35억 원, 다문화가족 지역참여 확대와 의식개선 사업에 9억 원, 건강가정육성에 5억 원, 아이돌봄 지원에 22억 원 등 71억 원을 들여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10억 원을 들여 삼도1동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한다.

보육교직원 인건비 241억 원, 영유아보육료 2만1000명 927억 원, 가정양육수당 6500명 150억 원이 지원된다. 어린이집 이용 아동 급간식비 24억 원이 신규 지원된다.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월5만원), 장애아보육 어린이집 치료사 처우개선비(월10만원), 읍·면지역 어린이집 교통수당 인상(7만원→10만원) 등 1658억 원이 투입된다.

모범음식점 321곳 운영,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 136곳,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100곳 운영 등을 위해 4억8400만 원을 투입한다.

5억5300만 원을 들여 제주음식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 630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다소비 유통식품(농·수산물 등) 1600건을 수거·검사 등 식품안전관리 기반조성에 7700만원을 투입한다.

강순자 사회복지위생국장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특히, 컨테이너 거주 저소득 가구와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대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좀 더 꼼꼼히 살핌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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