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입장객이 1997년 7월 개장 이후 20년째인 올해 12월 현재 처음으로 연간 80여만 명이 방문했다고 제주시절물생태관리소(소장 박두원)이 12월20일 밝혔다.
입장객은 2016년 한 해 75만4000여 명, 올 12월18일 현재 79만9075명(입장료 12억9900만원)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곧게 뻗은 50년 된 삼나무조림지와 산뽕나무 등 자연림이 조화를 이뤄 삼림욕과 힐링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해마다 최다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부문’ 「한국관광의 별」, 2017년엔 ‘한국관광 100선’에 각각 뽑혔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경사가 낮고 계단이 없는 목재데 크 산책로 5개 노선 7㎞, 장생의 숲길(11.1㎞), 숫모르편백숲길(8㎞), 절물오름(1.6㎞) 등 다양한 코스 숲길이 만들어졌다.
박두원 소장은“휴양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산림휴양․문화시설을 제공하고 교통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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