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경찰 사상 첫 총경 승진자 2명 배출
제주경찰 사상 첫 총경 승진자 2명 배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2.18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청 김영옥‧오임관 경정…김 경정, 제주서 첫 여성 총경 승진
제주출신 경기지방경찰청 고기철 형사과장은 경무관 승진 낙점
왼쪽부터 고기철 형사과장, 김영옥 생활안전계장, 오인구 정보3계장.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왼쪽부터 고기철 형사과장, 김영옥 생활안전계장, 오인구 정보3계장.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최초로 2명의 총경 승진자가 한꺼번에 배출됐다.

18일 경찰청이 단행한 총경 승진 인사를 보면 제주지방청 김영옥(53.여) 생활안전계장과 오인구(51) 정보3계장 등 2명이 포함됐다.

특히 김영옥 계장의 경우 제주에서 승진한 첫 여성 총경이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이번에 총경으로 승진하는 김영옥 계장은 서귀포시 남원 출신으로 제주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 경찰에 입문한 뒤 제주경찰서 산지파출소장, 민원실장 등을 거쳐 연동지구대장, 제주동부서 여성청소년계장을 지냈고 2011년 9월 경정 시험을 통해 승진, 제주청 보안과 외사계장, 제주국제공항경찰대장 등을 역임했다.

오인구 계장은 세화고와 서울사이버대를 졸업, 1990년 순경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0년 6월 경정으로 승진한 오 계장은 제주청 감찰계장, 작전전경계장, 경무계장 등을 지냈다

또 이번 인사에서 제주출신으로 경기지방경찰청 고기철(55) 형사과장이 경무관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기철 과장은 서귀포고와 동국대 결찰행정학과 및 동 대학원 공안행정과를 졸업했다. 간부후보 38기로 1990년 4월 경위에 임용됐고 부천오정경찰서장, 경기지방청 제3부 외사과장, 수원중부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