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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월평동 내년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서귀포시 월평동 내년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2.1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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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8 뉴딜 시범사업 선정’…2021년까지 98억여원 투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내년부터 서귀포시 월평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시작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관내 월평동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국비 59억여원, 지방비 39억여원 등 총 98억7000만원을 들여 '혼디 손심엉 지꺼진 월평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앞서 2017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예비계획을 마련, 지난 10월 25일 제안서를 제출했고 2차 종합평가를 거쳐 이달 14일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월평동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월평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마을자원 발굴 조사, 마을 역사문화 해설가 양성, 역사 인물 발굴, 스토리맵을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후 불량주거 개선, 빈 집 활용 한 달 살이, 돌담 정비 및 골목길 조명, 마을회관 개선 등으로 이뤄진다.

또 마을 내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 교육, 현장지원센터 운영, 마을기업 육성, 마을 활동가 육성 등이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사업 첫 해인 내년에는 공모에 제출된 예비계획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코디네이터와 현장 활동가들을 배치, 주민 역량 강화 및 월평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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