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2006년 취항이후 처음으로 연간 1000만명을 수송했다. 연간 1000만명 수송을 달성한 12월 18일을 기준으로 지난 11년 6개월여 동안 제주항공은 4800만명을 수송했다.

제주항공의 연간 탑승객 1000만명 달성은 올해 들어 352일 만인 12월 18일 오전 11시 40분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에 1시 25분 도착한 7C1381편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1층 도착장에서는 올해 1000만번째 승객이 된 일본인 야마시타 유키(여, 25세)씨에게 국제선 2인 왕복항공권을 증정하고, 해당편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제주항공 임직원 200여명이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해당 항공기를 배경으로 숫자 ‘10,000,000’을 나타내는 조형물을 들고 ‘연간 1000만명의 승객을 모신 제주항공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자축행사를 가졌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