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13회 제주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권범)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기간 중 제주영화로 구성된 ‘트멍섹션’ 부문 영화 심사에 참여할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7명이다.
이번 트멍 초청작은 모두 7편이다.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 오재형 감독의 <블라인드 필름>, 한동혁 감독의 <종달리>, 장 줄리앙 푸스(Jean-Julien Pous) 감독의 <울림>, 요조·김충근 감독의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이병수 감독이 <4평>, 오태경 감독의 <별방설비> 등이다.
트멍 초청작 상영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제주시 아라1동) 1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객심사단으로 위촉된 심사위원은 트멍 섹션 부문 7편의 작품을 모두 관람한 후 심사를 거쳐 트멍 관객상을 선정한다. 트멍 관객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제13회 제주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관객심사단 모집은 13일부터 진행됐으며 마감은 19일 오후 6시다.
신청대상은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트멍 진출작 7편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이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신청은 제주영화제 홈페이지(www.jejuff.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jejuff@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관객심사단에게는 ID카드가 발급되고 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 리셉션 및 아일랜드 무비나잇 등 제주영화제 공식행사에 초대된다.
문의는 제주영화제 사무국 ☎ 064-748-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