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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훈 시인, ‘제17회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뽑혀
강중훈 시인, ‘제17회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뽑혀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12.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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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훈 시인
강중훈 시인

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회장 김가영)는 최근 제주문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7회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강중훈 시인의 시집 『바람, 꽃이 되다만 땀의 영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본 수상시집은 강중훈 시인이 고향마을인 ‘오조리’에서 평생을 살아오면서 경험한 역사성과 삶의 흔적들과 그간 삭여온 고뇌와 번민을 담은 작품집이다.” 며 “게다가 시편 등과 더불어 연상되는 풍경들이 사진과 함께 다가오니 더 리얼하게 읽힌다.”며 “제주의 작가들이라면 누구나 제주의 역사와 정서를 반추할 수 있는 작품들로 덮여있다. 잘 다듬어진 시편들이 단순하면서 율동적이고 회화적이며 시인의 일상 호흡이 느껴지는 작품집이다.”며 심사평을 했다.
 
강중훈 시인은 1993년 한겨레문학으로 등단해 서귀포문인협회 회장, 제주문인협회 회장, 계간문예(다층)편집인, 국제 펜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시집으로는  「오조리, 오조리, 땀꽃마을 오조리야 」, 「가장 눈부시고도 아름다운 자유의지의 실천」, 「작디 작은 섬에서의 몽상」, 「날아다니는 연어를 위한 단상」, 「털두꺼비 하늘소의 꿈」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제주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9일(금요일) 17:00 탑동 팔레스호텔 10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등 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64) 748-31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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