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JIBS제주방송 노사가 2017년 임금 6.5% 인상에 합의했다.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위원장 부현일, 이하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JIBS제주방송(대표이사 탁윤태)과 노조는 대표이사실에서 2017년 단체협약과 임금협약 및 부속 합의를 했다.
JIBS 노조는 앞서 지난 10월30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2017년 임금협상과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승인하고 이달 8일 대의원회의에서 부속합의를 승인했다.
합의 내용을 보면 2017년 임금 연봉총액의 6.5% 인상, 가족수당 인상, 초‧중등 자녀 학자금 지급, 10‧15‧20‧25‧30년 장기근속포상제 도입, 정년퇴직위로금 신설, 상벌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징계기준 완화 등이다.
또 임금피크제 및 성과능력급제 도입, 당기순이익 및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 직위(직급) 제도 개편안 등에 대해 부속합의 했다.
JIBS 노사 합의는 지난 1월 이뤄진 2015년 7.1% 임금인상 및 부속합의, 5월 체결한 2016년 10.3% 임금인상 및 부속합의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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