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 당근 공선출하회(회장 김두식)가 12월1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2017년도 우수 공선출하회 연도대상’ 본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당근 공선출하회는 회원수 68명으로 2011년 11월 결성됐다. 제주당근 연합회 조직 등 생산자 조직 모범적 운영과 제주형 농산물 (당근)자조금 사업 전 회원 참여, 제주형 당근 가격안정관리제 시범사업 전 회원 참여,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조직 선정 등 제주당근 산지 수급·유통의 선도적 몫을 한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본상은 전국 2000여개 공선출하회 가운데 공동계산 실적 유별 상위 30% 이내, 최소 10억 원 이상, 조합수수료율 2%, 유실적 회원수 10명이상 우수 조직 가운데 평가회를 통해 최종 9개 조직을 선정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에 따르면, 우수 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은 시장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생산자조직 육성을 통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시상제도이다.
부인하 구좌농협 조합장은 “생산자 조직화는 대외환경과 소비지 시장의 요구, 정책적인 지원 측면에서도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건”이라면“앞으로도 우수한 생산자조직 확대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기 본부장은“앞으로 더욱 많은 우수 생산자조직을 제주에서 발굴·배출하고, 전문화된 조직을 키워 제주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 산지유통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