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7:39 (금)
제주도의회 4.3특위 활동기간 6개월 연장키로
제주도의회 4.3특위 활동기간 6개월 연장키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12.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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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회의에서 특위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 채택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해 12월 10년여만에 재가동된 제주도의회 제주4.3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이 6개월 더 연장된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손유원)는 11일 오전 제6차 회의를 열고 특위 활동기간을 제10대 도의회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3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유원 위원장은 “내년 4.3 70주년을 맞아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4.3문제 해결을 위한 4.3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현재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을 골자로 한 4.3특별법 개정안 발의가 준비중인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도의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여기에다 내년 4.3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를 기해 5대 분야에 걸쳐 100여 개의 각종 기념사업이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다만 이날 함께 채택된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후 시기를 조정해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4.3특위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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