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올해 제주장애인체육 최우수선수(MVP)에 이동섭 선수(제주도청·47)가 선정됐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된 자를 대상으로 2017 올 한해 제주장애인체육을 빛낸 체육인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공로부문 2명, 지도부문 2명, 경기부문에 우수선수 18명 등 48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수선수에 오른 이동섭 선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종목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남자 개인단식 은메달, 남자 복식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는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우수선수상에는 정석연(도장애인탁구협회), 김학진(도장애인농구협회), 김태윤(도장애인수영연맹), 문순심(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 문정국, 강진이(도장애인사이클연맹), 오영생, 최미자(도장애인볼링협회), 고매자(도장애인골프협회), 신경환(제주특별자치도청), 오원종(제주특별자치도청), 고숙미(도장애인론볼연맹), 안소현(아라중학교), 김정현(노형중학교), 우은샘(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오민서(제주영송학교), 김용석(제주제일고등학교) 등 전국장애인체전 및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17명을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로상은 양우철 도장애인수영연맹, 고은보 도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상에 김서연 김보람(도장애인체육회 시간제지도자)을 선정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8일 메종글래드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2017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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