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 미래 100년, 로하스 산업이 이끌어간다”
“제주 미래 100년, 로하스 산업이 이끌어간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12.1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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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산업 생태계 플랫폼 구축 컨퍼런스 지난 8일 개최
제주관광공사‧제주한라병원 공동 주관 200여명 참석
가칭 ‘로하스산업 생태계추진위원회’ 구성키로 합의
로하스산업 생태계 플랫폼 구축 컨퍼런스가 지난 8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렸다.
로하스산업 생태계 플랫폼 구축 컨퍼런스가 지난 8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렸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로하스(LOHAS) 산업 생태계 플랫폼 구축 컨퍼런스가 지난 8일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한라병원 공동 주관으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제주도내 1‧2‧3차 산업 관련 기업, 생태농어촌 마을단체, 제주 문화‧관광‧교육 관련 기간 및 마이스(MICE) 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위기에 처한 제주 농업의 현실을 설명한 뒤 “그러나 제주 농업을 포기할 수는 없으며 오히려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어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라정임 ㈜가교 대표도 환경친화, 생명친화, 공유가치를 축으로 하는 로하스 산업 생태계 플랫폼 구축과 제주 공동브랜드 마케팅을 제안했다.

로하스산업 생태계 플랫폼 구축 컨퍼런스가 지난 8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렸다.
로하스산업 생태계 플랫폼 구축 컨퍼런스가 지난 8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렸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토론 순서에서는 김희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JIBS 송정일 부회장,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김형길 원장, 제주주민자치포럼 김상훈 상임대표, 제주주민자치연대 강호진 대표, 남서울대 유태규 교수, 라정임 ㈜가교 대표가 각각 토론자로 나서 로하스 산업의 필요성과 가치, 지속 가능성,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ㄷ.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격려사에서 “로하스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산업생태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마련한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고 이날 열린 컨퍼런스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로하스 박람회 개최부터 시작된 로하스를 향한 우리 노력들이 하나씩 차근차근 쌓여갈 때 우리 제주도가 체계적인 로하스 산업의 선두 주자로 나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하스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향후 제주형 로하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칭 ‘로하스산업생태계추진위원회’ 구성헤 합의, 앞으로 관련 기관‧단체간 협의를 계속 이어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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