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유통기한 넘긴 차류 보관’ 제주시다방 7곳 적발
‘유통기한 넘긴 차류 보관’ 제주시다방 7곳 적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2.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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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을 넘긴 차류와 음료 제품을 팔기 위해 보관했던 제주시내 다방 7곳이 적발됐다.

제주시는 지난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다방 66곳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 점검에 나서 적발된 7곳에 영업정지 15일 행정처분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다방에서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손님들 에게 주류를 팔거나 여성 종업원이 시간적 소요 대가로 금품을 받는 이른바 ‘티킷’영업행위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점검은 영업장 안 주류 판매행위, 여성 종업원을 이용한 티킷 영업행위, 업소 안 사행행위, 풍기문란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목적 보관과 같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지난해 다방 위생점검을 통해 19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과징금, 과태료 등 행정처분했다. 올 상반기에도 다방 일제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반 2곳을 적발했다.

김기용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 다방의 식품관리 위생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다방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위생업소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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