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대신 태블릿모니터와 전자펜으로 서식 작성…2018년까지 전국 확대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고석만)는 12월4일부터 제주대학교지점에 전자창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창구는 종이신청서 대신 태블릿PC와 전자펜을 이용해 전자서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앞으로 통장 개설이나 카드 개설 등 대부분 은행창구업무를 종이신청서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은 그 동안 수도권 등 59개 영업점에서 시범 적용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8년까지 제주지역 모든 영업점에 전자창구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자창구 도입으로 고객 서류작성 편의성이 높아졌고, 필수 작성사항을 빠짐없이 작성하도록 해 불완전 판매 차단 등 고객서비스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고석만 본부장은“전자창구 도입으로 은행창구업무를 고객중심으로 디지털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전자서식을 기반으로 비대면채널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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