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시각장애인들이 제주해녀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이 <숨, 나와 마주서는 순간>, <바다에서 삶을 캐는 해녀>, <이여도로 간 해녀> 등 3종을 점자도서로 점역·출판,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상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숨, 나와 마주서는 순간>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저서로 올레길에서 만난 제주해녀의 인상을 담은 이야기이다.
<바다에서 삶을 캐는 해녀>는 수필가이자 시인인 강영수의 저서로 는 해녀의 언어와 생활상을 기록했다.
<이여도로 간 해녀>는 동화작가 박재형의 저서로 200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됐다. 1932년 해녀항일운동을 담은 이 책은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해녀의 삶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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