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0:14 (금)
제주비엔날레 93일간 여정 마무리
제주비엔날레 93일간 여정 마무리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2.0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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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추진 논란 빚기도 했으나 ‘첫’ 시도 의미 부각
관람객은 9만명으로 알뜨르비행장 등 무료가 많아

지난 9월 2일부터 ‘투어리즘’을 주제로 내건 제주비엔날레가 12월 3일로 막을 내렸다.

93일간 진행된 제주비엔날레는 ‘졸속’이라는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 기간 제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은 9만명을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립미술관 2만8042명, 제주현대미술관 1만1793명, 알뜨르비행장 3만5038명, 제주시 원도심 6778명, 서귀포시 원도심 8588명 등 9만239명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무료 관람객이었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는 알뜨르비행장은 무료 야외공간이었고, 유료는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등 2곳에 지나지 않았다.

참여 작가는 15개국 73인(팀), 280점이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가장 많은 176점, 제주현대미술관 67점, 알뜨르비행장 15점, 서귀포 원도심 2점, 제주시원도심 예술공간 이아 18점, 제주국제공항 2점 등이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비엔날레 마지막날인 지난 3일 제주비엔날레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전망해보는 종합토론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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