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 점거 농성 나흘만 종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 점거 농성 나흘만 종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2.01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위 “계속 점거할만한 가치 느끼지 못 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성산읍반대위)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 점거를 나흘 만에 풀었다.

성산읍반대위는 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 점거 농성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성산읍반대위는 앞서 지난달 28일 제주 제2공항 계획 재검토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를 점거했다.

성산읍반대위는 이날 “김우남 도당 위원장과 두 시간 동안 대화를 했고 세 명의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 중 위성곤 의원만 당사로 찾아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향후 중앙당과 정부에 우리의 입장을 개진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명의 국회의원은 연락 한 번 주지 않았다”며 “더 이상 기대를 하고 계속 여기를 점거할만한 가치를 느끼지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산읍반대위는 이에 따라 “비록 점거 농성의 성과는 미미했지만 더 큰 투쟁을 위해 농성을 풀기로 결의했다”고 부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