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은 지난 2016년 서귀포시 남원 하수처리장에서 동료를 구하려다 숨진 정동일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부인 박 모 씨에게 11월30일 의사자 증서를 전달했다.
정 씨는 2016년 7월7일 서귀포시 표선면 남원하수처리장 표선 7중계펌프장에서 하수 슬러지 준설 작업을 하던 중 동료가 낙상하는 것을 보고 위험을 알면서도 동료를 구하려 하다 사고를 당했다.
보건복지부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급박한 위해에 처한 타인을 구하다 사망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사회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정씨를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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