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 제고와 지역특성에 맞게 사업을 특성화해 주민소득과 연계한 공동목장 육성을 추진키로 하고 마을공동목장 5개소에 2억5000만원(지방비 2억원, 자부담 5000만원)을 투입, 기반조성사업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 내용으로는 제주마 망아지 생산기지조성,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사육기반시설 보완을 위한 전기인입, 진입로포장, 부지정지, 목책시설, 용수개보수 등에 개소당 5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마을공동목장조합이 직영하고 있는 목장과 해당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공동목장, 마을축산협업체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올해는 애월읍 소재 광령공동목장외 4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시는 한·미FTA 극복을 위한 축산업 경쟁력강화대책의 일환으로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마필공급 생산기지, 흑한우 명품화단지, 조사료생산단지, 소사육 위탁공영목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마을공동목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 지원을 점차 확대한다.
아울러 초지잡초방제, 초지보완 등 조사료생산기반확충을 통한 우량초지화와 방목기 확대를 통한 생산비절감 등 제주형 마을공동목장육성을 위한 전진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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