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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공동체 건설 ‘평화와 번영을 향하여’
동북아시아 공동체 건설 ‘평화와 번영을 향하여’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6.0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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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3일간 제3차 제주평화포럼 열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제3차 제주평화포럼이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연세대학교, 제주대학교 및 동아시아재단 주최로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화포럼에는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총리, 토머스 폴리 전 미국 하원의장 등 국회의원, 외교관, 경제인 등 14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평화포럼은 지난 2001년 6월과 2003년 11월 개최에 이어 세 번째.

특히 이번 제3차 제주평화포럼은 지역 평화공동체 건설이라는 핵심주제와 아울러 지역 경제협력을 위한 구체적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제3차 제주평화포럼은 참여정부의 정책구상에 맞춰 ‘동북아시아 협력구상’등 핵심 정책 이슈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남북한간 그리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더불어 지역의 공동 번영을 제도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 제주평화포럼은 지역정치, 경제 지도자들 간의 심도 있는 논의와 상호 이해를 통해서 한반도 및 동아시아지역에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제3차 제주평화포럼은 정상세션을 포함한 6개의 전체회의와 다섯 개의 원탁회의 및 전문적 이슈들을 다루는 네 개의 전문패널로 진행된다.

제3차 제주평화포럼 첫 날인 9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포럼참석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환영 리셉션 및 만찬이 이어진다.

10일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해찬 국무총리의 기조연설과 ‘한반도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아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세계 지도자 세션이 이어진다.

이날 오찬에는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이 ‘동북아 평화 번영을 위한 한국외교정책’이라는 주제로 오찬 연설을 한다.

이어 이날 12시 30분부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도전과 비전’의 주제로 시작된 제1회의는 임동원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회고와 한반도 평화, 안보에 대한 의미’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북핵위기와 교착상태의 해법을 위한 전략’등이 발표된다.

 ‘동북아시아 안보공동체 구축:6자회담의 제도화’의 주제로 열린 제2회의는 김원수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의 ‘다자 안보 협의체의 건설:한국의 희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6자회담의 추이와 동북아 안보에서의 함의’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정치지도자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동북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정치적 합의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의용. 원희룡.이화영 국회의원, NAKATANI Gen 일본 중의원 의원 등 8명이 패널토론에 참석한다.

이어 정책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노무현 정부와 동북아시아 협력구상’이라는 주제로 김형주.권철현 국회의원, Jeffrey JONES 미래의 동반자재단 회장 등 7명이 패널토론에 참석한다.

경제지도자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서의 동북아시아’라는 주제로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6명이 패널토론에 참석한다.

11일 ‘동북아시아 협력과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한 구상:관련 국가들의 시각’을 주제로 한 제3회의는 이수훈 경남대 교수의 ‘한국의 시각’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일본의 시각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진 외교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북한과 새로운 다자협력의 틀’이라는 주제로 한태규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원장, Mark MINTON(주한 미국대리대사) 등 7명이 패널토론에 참석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4개의 전문 경제패널은 4개의 회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자유무역협정을 주제로 한 경제패널에서는 △자유무역협정의 세계적 추세(Vinod AGGARWAL,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교수) △자유무역협정:동아시아에서의 지역적 추세(이창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북아 자유무역 협정의 정치적, 제도적 장벽(FUKAGAWA Yukiko, 일본동경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에너지 협력을 주제로 한 경제패널은 박창원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동북아 에너지 전망’발표를 시작으로 △동북아에서의 에너지 안보 : 협력 혹은 경쟁(ZHA Daojiong, 중국 인민대 교수) △시베리아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및 주요 쟁점들(Alastair FERGUSON, TNK-BP 부회장) △동북아 에너지 공동체의 건설(KANEKIYO Kensuke, 일본 에너지 경제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진다.

동북아 금융협력을 주제로 한 경제패널은 △동아시아의 화폐, 금융 협력(HAMADA Koichi, 미 예일대 교수) △동북아시아의 개발금융:러시아의 시각(Garegin TOSUNIAN, 러시아 은행연합회 회장) △한국에서의 은행 및 금융허브 구축:기회, 제약, 전망(최명주 교보생명 사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자동차 산업 및 물류를 주제로 한 경제패널은 △세계 자동차 수요의 성장 동력:중국시장(HUANG Zhen, 중국상하이 교통대학 교수) △동아시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당면과제와 임무(FUJIMOTO Takahiro, 오재훤, GE Dongsheng, 일본동경대 교수) △동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있는 리더쉽을 위한 협력(김진국, 건양대 교수) △아시안 하이웨이 네트워크:실현가능한 꿈(Madan REGMI,UNESCAP)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외신기자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남북한 경제협력과 동북아시아 공동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동북아공동체 건설과 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한 제4회의는 박명림 연세대 교수의 ‘동북아 평화거점으로서의 제주:문제와 전망’ 주제 발표와 △제주 평화의 섬-역사적 배경과 과제(고성준.김부찬 제주대 교수) △평화운동과 평화의 섬 제주건설(김진호 제주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토론에서는 강창일.현애자 국회의원, 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등 6명이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동북아공동체 건설과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주제로 한 제5회의는 이계식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제주국제자유도시-어디까지 왔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허향진 제주대 교수의 ‘국제자유도시와 관광 거점화 전략’발표가 이어진다.

또 좌승희 전 한국경제연구원장의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외자유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관련 토론에서는 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 권도엽 건설교통부 차관보 등 6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후 6시 20분 고부언 제주발전연구원장의 폐회사와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의 고별 만찬으로 제3회 제주평화포럼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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