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미술대학 재학생 김승민외 11명이 오는 12월 4~5일 '사막에서 바늘 찾기'란 주제로 제주대학교 미술대학 지하실 미술관에서 학생작품 18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졸업 준비에 앞선 미술대학 서양화과 3학년생 12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전시이다. 전시는 기존 화이트 큐브 공간이 아닌 미술대학 지하실에서 공간에 대한 실험적 해석이 감상 포인트다.
'사막에서 바늘 찾기'라는 제목은 미술대학이 제주대학이라는 사막에 숨겨진 바늘이라는 의미로, 미술대학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작업들과 활동들이 잘 조명되지 않음에 대한 토로이다.
전시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사막 속에서 바늘을 찾아내기를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이 전시에서는 각종 미술품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전시라기보다는 일종의 축제 같은 느낌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전시 문의 : ☎ 010-421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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