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 을)과 신보라 의원(비례대표)이 최근 제주서 현장실습 중 사고로 사망한 서귀포산업과학고 3학년 고(故) 이민호군의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나경원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고 신보라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다.
나 의원과 신 의원은 25일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과 김완순 제주여성위원장, 제주도의회 유진의 의원 등과 이군이 사고를 당한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유족들을 만났다.
나 의원은 "이군이 학생으로도, 근로자로서도 보호 받지 못했다"며 "현장실습생이 싼 근로자로 취급돼선 안된다. 재발방지를 위해 조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신 의원은 "무엇보다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줘야 한다"며 "이 사건의 책임에서 어느 쪽도 자유로울 수 없다.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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