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프로그램‧6차 산업 제품 판매 등 운영…수익 일부 마을 환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 감귤융복합지구 허브센터가 문을 열었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상순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융복합지구 허브센터(방귤당) 개관식이 개최됐다.
서귀포시 하효순환로 217-8에 위치한 허브센터는 부지 2500㎡, 면적 364㎡로 감귤체험장과 가공식품 가공시설, 농가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허브센터는 감귤타르트‧감귤오메기떡‧과즐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및 6차 산업 제품 안내와 판매를 하는 ‘shop in s shop’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진행하게 하게 된다.
수익금 중 일부는 마을로 환원한다.
이상순 시장은 이날 “허브센터가 구축됨으로써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귤과 관광이 융복합화되는 서귀포 6차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귤융복합지구 조성 사업은 2015년 10월 농림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2월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등의 협약으로 올해 말까지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허브센터는 감귤과 문화를 융복합한 지역 6차 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