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치권 고 이민호군 빈소 잇따라 방문
중앙 정치권 고 이민호군 빈소 잇따라 방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1.24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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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더불어민주당‧바른정당‧국민의당 국회의원 조문
25일에는 이정미 대표 등 정의당 관계자들 방문 예정
유족 “민호 열흘 버틴 건 가슴 응어리 풀어달라는 것”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4일 고 이민호군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4일 고 이민호군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과 김수민 의원 등이 24일 고 이민호군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과 김수민 의원 등이 24일 고 이민호군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오른쪽)와 오영훈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24일 고 이민호군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오른쪽)와 오영훈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24일 고 이민호군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최근 현장실습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해 끝내 목숨을 잃은 서귀포산업과학고 3학년 고 이민호군의 빈소를 중앙 정치인들이 방문했다.

24일 오후 5시께부터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대구 동구 을)를 시작으로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비례대표)과 김수민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서울 노원구 을)와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 을),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 을) 등이 이군의 빈소 찾았다.

유승민 대표는 유족과 만나 "부모님과 가족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유 대표는 "구의역 사고도 그렇고 민호군 사건도 실습생을 저임금 노동력으로 착취하다 발생한 안전사고"라며 "국회에서 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옆에서 관리감독하는 사람도 없고 현장의 안전은 너무 미흡하고, 주말이며 평일에도 밤 늦게까지 일하는데 방치하고, 국회가 전반적으로 빨리 제도를 개선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회사 측이 사과도 안하고 책임을 민호군에게 떠넘기는 식으로 돼서 정부도 진상조사를 한다는데, 회사의 책임 부분을 분명히 밝히는 근로감독과 진상조사가 빨리 이뤄지도록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하고 대화하겠다"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현장 실습생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관리하고 안전 점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비례대표)과 김수민 의원(비례대표)은 "사후 업체 제제가 아닌 사고 자체가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 차원에서 현장실습제도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군의 사고 현장을 먼저 들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오영훈 의원, 이학영 의원, 강병원 의원도 유족들을 위로했다.

유족은 "(민호가) 열흘 동안 버틴 건 자기 가슴에 응어리진 것을 풀어달라는 뜻에서 버틴 것"이라며 "회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원통하다. 제발 그것만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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