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슈발리에’보다 한단계 높은 ‘오피시에’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이 프랑스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오피시에’를 수상했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문학 분야에 공헌이 큰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수여하고 있다.
김창열 화백은 지난 1996년에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했다. 이번에 김창열 화백이 받은 ‘오피시에’는 슈발리에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는 영화감독 봉준호, 영화배우 윤정희 등이 오피시에 훈장을 받았다.
김창열 화백은 1969년도부터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두 나라의 문화교류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우리 미술을 유럽에 소개해왔다.
김창열 화백은 특히 지난 2013년 그의 대표작품 220점을 제주에 기증,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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