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2818시간 자원봉사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2017년‘제6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등재자로 김용하씨(64)가 선정됐다.
제주시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희)는 봉사시간이 500시간 이상이거나 만 5년 이상 활동, 모범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등 신청·접수한 9명 가운데 김용하씨를 명예의전당 등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첫 등재 이후 올해 5번째 등재자로 선정된 김 씨는 ‘늬영나영수늚봉사회’ 회장으로 2004년 9월 제주양로원 어르신 목욕 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년 동안 2818시간 동안 자원봉사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 외부 활동과 장애인 체육행사 지원에 적극적이며, 사회복지시설 목욕 봉사와 노력 봉사, 재해복구 일손 돕기, 환경보호,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 지역 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봉사,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비장애인들과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부터 주요 관광지를 함께 동행하며 장애인들 손과 발이 돼 주고 있다.
명예의 전당 인증패는 12월14일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주고,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게시판와 홈페이지에 올린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등재자는 김문자(2012년), 정태민(2014년), 홍영선(2015년), 김옥산(2016년), 김용하(2017년)씨 등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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