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교육부 24일 제주 방문
㈜제이크리에이션 현장 확인·유가족 등과 만날 예정
㈜제이크리에이션 현장 확인·유가족 등과 만날 예정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최근 제주에서 현장실습에 나섰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사망 사건의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국회의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23일 도내 정가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4일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을지로위원회는 2013년 5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구성됐다.
을(乙)지로에 乙을 지키는 길(路), 법(law), 노력(勞力)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을지로위원회는 '약자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 '공정하고 차별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표방하고 있다.
위원장은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을)이 맡고 있고 교육분과(분과장 우원식), 기획분과(분과장 홍익표), 홍보분과(분과장 송옥주), 법률분과(분과장 진선미) 등의 분과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단은 을지로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로 꾸려지며 제주 지역구인 오영훈 의원(제주시을)도 참여한다.
우원식 원내대표가 교육분과장을 맡고 있는 만큼 제주 방문단에 포함될 공산도 커 보인다.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교육부에서도 고위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주)제이크리에이션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유가족 등과 만나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 ㈜제이크리에이션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서귀포산업과학고 3학년 이모 군이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열흘 뒤인 19일 오전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 전국으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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