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자율방재단·관련부서 직원 파견, 구호품도 전달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지난 11월15일 포항지역 규모 5.4 지진 피해와 관련,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찬용)과 관련부서 직원이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피해현장 복구활동 지원을 위해 포항지역에 파견된다.
이번 포항지역 파견엔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 18명과 관계부서(재난상황실, 주택, 건축, 도로, 교량 등) 직원 8명 등 26명이 투입된다.
이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개발공사의 협조를 얻어 이재민 거주시설에 삼다수 2.0ℓ들이 2800병과 0.5ℓ들이 1만병 등 구호품을 지원하게 된다.
파견자들은 지진발생 당시 재난안전상황실 대응상황과 피해를 본 주택, 건축물, 도로, 교량 등 피해상황, 복구방법 등을 직접 확인해 재난 발생 때 대응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강도훈 안전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 발생한 대형재난 피해현장에 지역자율방재단과 관계부서 직원 등 현장 파견을 통해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유사한 재난이 제주시에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복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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