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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발표
제주도의회,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발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11.20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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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2건, 장려상 7건 등 9건 입상작 선정
‘양돈농가 분뇨 처리 정부‧주민 협력 조례안’ 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서울대 김연준 학생의 ‘양돈농가 분뇨처리와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주민 협력 조례안’과 경북대 대학원 허필윤 학생의 ‘제주도의회 혼합형 선거구제 도입’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가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공모 결과 8개 대학에서 모두 34건이 응모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필요성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한 결과 우수상 2건, 장례상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의회 의장상과 함께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이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도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jeju.kr) 알림마당 코너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수상자 현황(가나다순).

△우수=‘양돈농가 분뇨처리와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주민 협력 조례안’(김연준‧서울대 수리과학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혼합형 선거구제 도입’(허필윤‧경북대 대학원 정치학과)

△장려=‘제주특별자치도 관광개밸사업 사후 모니터링 평가제도 도입’(강용석‧제주대 대학원 관광개발학과), ‘동북아 슈퍼그리드 관련 한중일 정책전담기구 본부의 제주도 설치 촉진 방안’(고동균‧한양대 정책학과),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관련’(박건우‧연세대 대학원 행정학과), ‘로컬푸드 소비 촉진 제도’(송성실‧제주대 정치외교학과), ‘문화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작은 발걸음’(전민성‧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제주도 전기 자전거 대여소 운영’(정수빈‧제주대 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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