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이며 모금 목표액은 44억15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 40억원보다 10.4% 늘어난 것이다.

또 전년 총 모금액 43억2897만원보다도 웃도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청 로비 실내 온도탑과 옛 세무서 사거리 대형 온도탑 수은주는 모금 목표액의 1%인 4415만원이 올라갈 때마다 1℃씩 올라가게 된다.

모금된 성금은 제주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 및 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등 도내 사회복지 전 분야의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모금 참여는 도내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과 ‘사랑의 전화’ ARS(060-700-0009, 1통화 3000원)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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