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한해 경로당 268곳에 기능보강사업비 10억5700만원(개·보수 43곳·3억6700만원, 장비보강 225곳·6억9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노후 경로당 개보수, 안마의자, 벨트마사지기 등 경로당 건강장비, 노래방기기 수리 등 각 경로당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달마다 보조금 신청을 받아 제주시는 경로당별로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경로당 199곳·6억7200만원과 견줘 경로당 69곳·3억8500만원을 더 지원한 셈이다.
올 10월말 기준, 제주시 노인인구는 6만1090명이다.
2018년에도 경로당 신·증축, 노후경로당 개보수비 보조율 상향지원(70% → 90%)을 통해 경로당의 자부담을 완화하고 경로당 냉·난방비, 간식비 등 운영경비와 프로그램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인성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경로당 이용 안전을 위해 경로당 보험(화재·상해)가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 제공과 경로당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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