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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드’ 영화, “제주에서 만나보자”
‘발리우드’ 영화, “제주에서 만나보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1.16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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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 인도영화 상영회’ 11월21~25일 영화문화예술센터 기획상영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영상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에서 2017년 마지막 기획 상영회 ‘2017 제주 인도영화 상영회’를 연다.

이번 상영회는 제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한인도문화원의 후원으로 인도영화 9편과 애니메이션 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상영과 빈디체험, 헤나체험, 인도차 시음회, 종이 피규어 만들기, 즉석사진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11월21일 상영작은 오후 3시 정년퇴임을 앞둔 외로운 회사원에게 잘못 배달된 도시락으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 <런치박스>, 저녁 7시 1986년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비행기 납치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니르자>이다.

22일 오후 3시 인도 마샬라 무비의 교본이라 불리는 <옴 샨티 옴>과 저녁 7시 평화롭기만 하던 세 여자의 삶이 성폭행 사건을 맞닥뜨리며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핑크>가 상영된다.

23일 상영작은 오후 3시 학급의 1인자 스탠리와 도시락에 관한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는 <스탠리의 도시락>, 저녁 7시 타임머신을 놓고 벌어지는 SF영화 <24>이다.

24일 오후 3시 우리에게 <세 얼간이>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아미르 칸의 주연 <피케이:별에서 온 얼간이>, 저녁 7시 친구 싸움에 말려들었다가 지게 된 마헤쉬가 복수를 하면서 삶을 깨달아가는 이야기 <마헤신테 프라티카람>이 상영된다.

마지막 날 25일엔 오후 1시 영국 소설가 키플링이 인도를 배경으로 쓴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정글북>이 우리말 녹음으로 상영된다.

오후 3시엔 대가족의 가주 카카 할아버지가 병세 악화로 입원하게 되자 가족들과 마을사람들이 병문안을 오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호흡기>를 상영한다.

인도영화는 인도 문화예술 가운데 종합예술 형태로 인도 자국 내에서 시장점유율이 97%에 이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콘텐츠로 ‘발리우드’(Bollywood,Bombay+Hollywood)라 불리고 있다.

상영·부대행사 장소는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이다. 영화관람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영상위원회(☏064-735-0626, 홈페이지 www.jejumovie.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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