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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경영’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경영’ 대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1.1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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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주처럼’ 프로젝트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가 15일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경영' 대상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5일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경영' 대상을 받았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경영’ 대상을 받았다.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경영’ 대상은 ㈜여성신문사 주최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63컨벤션센터 4층 라벤더홀에서 열렸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인 ‘제주처럼’ 프로젝트로 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를 포함해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대상 수상 시도로 포함됐다.

제주도가 진행하고 있는 제주처럼은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한 제주사회’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4개 분야 25개 세부 사업에 371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이다.

제주처럼은 안심하고 편안한 육아를 위한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돌봄 지원 사각지대도 해결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여성 2570명에게 한약을 지원하고, 난임부부에 대한 한방치료도 30명을 대상으로 해왔다.

맞춤형 여성일자리를 만드는 일도 추진했다. 청·장년 여성 일자리 지원, 농어촌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새로 유치하기도 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가족바로 세우기’ 사업으로는 가족성장 아카데미, 가사·양육 분담 아버지 역할 및 가족유형별 맞춤 부모 교육, 위기가족 기능회복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했다.

오무순 도보건복지여성국장은 “대상 수상을 계기로 제주처럼 사업을 2018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런 인식이 확대되는 등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시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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