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22~33분 사이 4회 발생...여진 이어져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수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32분 59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분여 전인 오후 2시 29분 31초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는 리히터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22분 23초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점에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한데 21초 뒤인 2시 22분 44초에는 같은 지점에서 2.6 규모의 지진이 나타났다.
약 11분 사이에 포항에서만 리히터 규모 2.2에서 5.4 사이의 지진이 네 차례나 발생했고 현재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주에서도 소방당국으로 지진 관련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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