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팀과 결승서 64-77 패배…김동현은 리바운드와 득점상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클럽팀인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이 각국 대표팀을 잇따라 누르며 제주를 알렸다.
제주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일본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기타큐슈 챔피언스컵 국제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유일하게 클럽팀으로 참가했다.
제주는 대회 예선에서 일본 국가팀에 패하며 2위로 결승에 올랐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결승 상대는 유일하게 제주에 패배를 안기며 전승 가도를 달린 일본 국가대표팀이었다.
제주는 일본 국가팀을 상대로 분전을 펼쳤으나 64대 77로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제주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김동현이 리바운드와 득점상을 받으며 제주의 실력을 입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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