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13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아동 본인의 적립금을 지원하기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이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장애인 시설, 가정위탁 보호 아동,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본인 계좌에 월 최대 50만원까지 적립하면 1대1 정부 매칭으로 지자체에서 최대 월 4만원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협약으로 제주도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250명을 선정,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천하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디딤씨앗통장 적립 지원금으로 매해 6000만원씩 5년간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에서 추천받은 디딤씨앗통장에 매월 1인 2만원씩 적립금을 지원하게 된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취약계층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대학 학자금, 창업, 결혼, 주거비용,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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