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등 공사 제품 소매용 사업군 위탁판매 … 2021년까지 4년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은 제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은 제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삼다수 등 공사 제품에 대한 도외 위탁판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개발공사는 올해 7월 공사 제품 도외 위탁판매사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9월 A사업군(소매용 제품) 우선협상대상업체로 광동제약을 선정,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 성사로 광동제약은 2017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12월 14일까지 4년 간 삼다수 등 공사 제품에 대한 도외 위탁 판매를 맡게 됐다. 계약은 양 사가 합의한 경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삼다수 소매용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다만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 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은 제외된다.
오경수 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양 사가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공사 제품의 성장을 이뤄내자”면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도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지난 5년간 해왔던 양 사의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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