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5:55 (화)
제주도의회 이기붕 의원, 자유한국당에서 제명 위기
제주도의회 이기붕 의원, 자유한국당에서 제명 위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11.09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16일 도당 운영위 회의에서 제명 건 논의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기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당에서 제명될 위기에 처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오는 16일 열리는 도당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기붕 의원에 대한 제명 건을 논의하기로 하고 이 의원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도당에서 열리는 행사와 선거 유세 등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데다 당비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열린 도당 당직자 회의에도 현역 도의회 의원 5명 중 유일하게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당 운영위에서 제명 건이 의결되면 중앙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최종 제명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중앙당에서 제명 처분이 내려져 출당이 결정되면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지만 내년 지방선거 공천은 사실상 물건너가게 된다.

이 의원은 최근 가정 형편 등으로 인해 당 차원의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고, 내년 선거 출마 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