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공감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1월3일부터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고객 등 각계각층 도민들에게 공감대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은 농업·농촌이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 이외에도 농촌경관과 환경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방지, 생태계 보전,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몫을 말한다.
주요 선진국들은 이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농업·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제도적 장치를 통해 재정지원하고 있다.
고병기 본부장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선 농업의 지속 가능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식량안보, 환경·경관보전,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등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공익적 가치가 새로운 헌법에 꼭 반영되길 기대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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