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중문·서귀포농협 감귤, 미국수출 첫 선적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올해산 제주감귤 미국수출이 11월7일 시작됐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이 각기 수출선과장에서 감귤 선별·포장작업을 끝내 7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수출 길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2017년산 제주감귤 미국수출은 12월 초순까지 주마다 4~5컨테이너(72~90톤안팎)물량으로 이뤄진다.
참여농협은 서귀포농협 180톤, 중문농협 126톤, 조천농협 54톤, 제주시농협 18톤, 감귤농협 100톤으로, 5개 농협이 478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노지감귤 미국수출 농가 수취가는 1㎏에 1000원이다.
고병기 본부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2014~2015년산은 품질저하로, 2016년산은 412톤을 수출하는데 그쳤지만, 2016년산 품질 양호 등으로 올해 수출물량은 전년보다 16% 늘어난 478톤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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