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3회 제주MICE산업대전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 MICE 전담기구인 제주컨벤션뷰로 주관으로 제주의 MICE 산업을 지역 업체와 인재를 중심으로 위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MICE 산업대전은 우선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목표로 ‘PSA(사전예약) 시스템’을 구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내 65개 업체에 제공된 상담 부스에서는 세계 9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바이어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제주 MICE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MICE 업체의 실무자들과 도내 대학생, 취업 준비생들과의 만남의 자리인 MICE 취업박람회와 토크콘서트를 마련, 지역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첫째 날인 8일에는 초청된 바이어들을 위한 환영 리셉션이, 본 행사가 열리는 9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바이어들과 도내 MICE 업체간 1:1 비즈니스 상담, MICE 취업박람회 및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제주리조트 MICE 목적지 홍보를 위한 세계자연유산 등 포스트 투어가 이어진다.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지역 단위로 개최되는유일한 MICE 산업대전”이라면서 “제주만의 MICE를 알리면서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바이어들과 만나고 국내외 MICE 관계자들과 교류를 통해 시장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