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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모든 교통은 중문으로 통한다
기고 모든 교통은 중문으로 통한다
  • 한인수
  • 승인 2017.1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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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인수 중문동장
한인수 중문동장
한인수 중문동장

문동은 중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 및 인구유입으로 인하여 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가교역할로써 교통량은 많으나 도로가 1차선으로 교통이 매우 혼잡한 실정이다.

또한, 중문동은 2016년 말 기준 인구 만 명 당 자동차 등록 대수가 5,000대로 인구 2명당 자동차 1대를 소유하고 있으나 주택내 차고지 확보율은 84%로 차고지가 없는 나머지는 공용주차장, 공한지 및 이면도로에 주차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는 이면도로 주차가 당연하다는 민의식, 불법주차 단속에 의한 풍선효과가 한 몫을 하며 단속을 피해 불법주정차량들이 주택가 골목골목에 침투하고 있다.

이처럼, 이면도로 불법주정차는 단순히 차량통행에만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니고, 접촉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기도 하며, 보행자들의 안전 또한 위협받는다. 또한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119소방차나 구급대의 진입을 방해하여 조기수습을 어렵게 함과 동시에 더 큰 인적 물적 피해를 야기하도 한다.

에 따라 중문동은 골목길 교통소통의 원활함을 위해 한줄주차 구간 및 이면도로의 일방통행을 추진하고 있다. 201711월 기준 기존의 4개의 일방통행에서 2구간 135M를 추가지정하였고 기존의 한줄주차구간 1개소를 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 무료주차장 2개소 820 50면을 확보하였고 중문오일시장 입구 336의 보도블럭 설치를 통하여 보행자 중심의 보행권 확보 및 주차환경개선 중심의 이면도로 활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한 중문에는 4개의 고정식 CCTV 설치를 설치하여 인력단속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면도로 불법주정차를 근절해 교통개선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러한 제도적 정착을 위해 주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달에 1~2회 주차개선위원회 및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들과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간이 갈수록 제주도 내 대중교통체계개편이 조기정착이 되어가고,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이 대되어 가는 등 행정 자체적으로도 교통편의 및 안전문화를 위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 그러한 공적인 제도적 개혁에는 민관협력을 통한 명분과 공감이 필요하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라는 말처럼 서귀포와 제주시로 가는 모든 길은 중문으로 통한다그 길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중문동은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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